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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은 해외로 블로그를 올려보겠습니다. 2017년에 다녀온 사이판입니다. 오랜시간이 흘러 올리려니 사진을 보고 정확히
어딘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6월 말에 갔다왔는데 사이판은 한국에서 겪어본적없는 습함과 자외선을 맞았습니다. 선크림 최고방어등급은 필수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스노클링이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음식도 대체로 맛있고, 섬이라서 그런가 해산물 종류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 후 밖으로 나왔을때 모습입니다. 나오자마자 직사광선을 맞고 피부가 조금 따가웠습니다. 렌트카를 써도 되는데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숙소에서 밖을 내다본 뷰입니다. 숙소 내부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저희가 갔던 숙소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냉방 잘되고 괜찮았습니다.
1. 마이크로 비치
마이크로비치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입니다. 구름의 모양이 이색적이어서 좋았습니다. 물도 맑고, 모래도 하얗습니다.
2. 아메리칸 기념 공원
아메리칸 기념 공원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원이라고 합니다.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 좋습니다. 들개도 있었는데 다행히 나쁜개는 아닌거 같습니다. 알아서 잘 지나가더군요.
공원을 걷다보면 주변으로 렌트카 업체가 보입니다. 카마로와 머스탱 등이 보입니다. 차의 색이 분홍색, 노랑색 등 자유분방한 색깔들입니다. 왠지 미국특유의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특성이 렌트카의 색상에도 녹아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사이판을 또 간다면 분홍색 카마로를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3. 버드 아일랜드
버드 아일랜드입니다. 실제로 많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새들의 아파트라고 불러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이판은 바다색깔이 깊고 진한 파랑색으로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바다색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바다입니다.
4. 마나가하 섬
마나가하 섬입니다. 사이판 해변가에서 배를 타고 10분 내외로 도착합니다. 배는 사이판 해변가에서 작은 보트를 운영하는현지인들에게 값을 지불하면 됩니다. 주로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합니다. 바다가 맑고 해변에 물고기가 많습니다. 사이판에 여행가신다면 필수 스노클링 코스입니다. 여러 종류의 열대어들이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한번은 제 팔뚝보다 더 긴 파랑색 물고기를 봤습니다.
5. 아이 러브 사이판
아이 러브 사이판입니다. 사이판 관련 특산품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선물 등을 구매하면 좋습니다. 가끔씩 버스킹 같은 공연도 하니 즐기면 됩니다. 매장이 꽤 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6. 먹거리
- 버바검프
버바검프입니다. 미국의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점입니다. 포레스트 검프 영화에 영향을 받아 1996년에 세운 회사라고 합니다. 새우튀김과 샌드위치는 우리가 아는 그맛이긴 하지만 사이판에서 먹는 맛은 또 살짝 다릅니다.
음료도 색깔이 여러가지입니다. 컵 밑에 불이 들어오는데, 컵을 아예 손님에게 줍니다. 그래서 집에 가져갔습니다.
- 컨트리하우스
컨트리 하우스입니다. 스테이크가 메인인 레스토랑입니다. 왼쪽은 티본스테이크, 오른쪽은 랍스타와 함께 나오는 스테이크인데 부위가 기억이 안납니다. 기억에 남는건 종업원이 우리에게 자꾸만 박보검, 송중기라고 불렀던것이 기억납니다. 한국사람들에 대한 서비스정신이 뛰어났습니다.
- 이름모를 파스타집
어느 파스타집인데, 가성비가 떨어졌습니다. 한국파스타가 더 맛있었습니다.
- 이름모를 태국음식점
이름모를 태국음식점입니다. 저렴해서 들어갔는데, 아마 음식을 남기고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별로입니다.
- 이름모를 술집
어느 술집에서 꼬지와 옥수수와 술을 먹었습니다. 술은 약간 하이볼느낌이 났습니다. 옥수수도 싱싱하고 맛있고, 고양이가 음식에 눈독들여서 조금 줬습니다.
- 이름모를 바
어느 바에서 술과 안주를 먹었습니다.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작은 공연도 했습니다. 칵테일류를 시켜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안주의 질도 괜찮았네요.
- 이름모를 마트
어느 가게에서 조금 특이한 사탕이 있었습니다. 밀웜과 전갈이 들어가있는 사탕인데 처음엔 가짜인줄알았지만 안에 벌레가 진짜랍니다.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다니.. 사이판은 몇 수를 앞서가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코로나 라이트를 마셔보았는데 목넘김이 매우 청량하고 시원했습니다. 한국에는 코로나 엑스트라만 판매하고있는데 라이트가 더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사이판 여행기였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찍은 하늘이 이쁘네요. 요즘 해외여행길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데 조만간 해외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모두가 가고 싶은 나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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