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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트코인과 항상 연관되어 블록체인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블록(Block)들이 체인(Chain)으로 연결되어 있는 데이터 형태를 말합니다. 블록 안에는 개인과 개인(P2P)의 거래정보 등의 데이터가 기록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슬(Chain) 형태로 연결됩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입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및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거래내역을 가지고 있어서 거래내역을 확인할 때에는 모든 사용자가 보유한 장부를 대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공공 거래장부' 또는 '분산 거래장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을 먼저 개발하고 이것을 비트코인에 적용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개발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적용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블록체인의 특징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똑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해킹하려면 참여자 모두를 공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위변조 위험이 기존 중앙저장방식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기존에 전자화폐로 거래할 때는 은행 등의 중개기관이 중앙 서버에 거래내역을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가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서로 비교하여 위조를 막습니다. 즉, 중앙 서버가 필요 없기 때문에 중앙 관리자가 필요 없습니다.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하는 곳들
- 전북은행 - 2016년 2월에 블록체인 기반 키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사의 뱅킹 앱에 적용함
- 롯데카드 - 2016년 11월 블록체인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함
- 국민은행 - 비대면 계좌개설에 사용된 개인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 중이며, 관련 보안 기술의 도입을 고려중
- 스팀잇(Steemit) - 블록체인을 활용한 SNS
블록체인의 전망
블록체인이 대중화된다면 중앙기관이 필요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없더라도 화폐발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발행한 중앙기관이 없고 통제하는 곳도 없습니다. 개발자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만을 만들었을 뿐입니다. 비트코인은 개인이 직접 채굴하여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이 없어도 화폐의 발행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실제로 보여줬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블록체인이 중앙기관과 은행을 대체할 날이 올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함으로써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중앙기관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보안적인 측면에서 나은 점이 많고, 중앙기관이 빠짐으로써 수수료 같은 부대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중앙기관의 규모가 크고 힘이 막강해서 단기간에 전환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에도 여러 기업들이 일부 기능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했듯이 앞으로도 여러 산업분야에서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서비스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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