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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초에 여자친구와 통영 1박2일 갔다온 내용입니다. 짧지만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카페에서 브런치와 커피도 먹고, 루지도 타고, 공원을 산책하고 충무김밥까지 먹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서 갔던곳을 전부 소개시켜드리지는 못하지만 사진이 있는 곳들은 정보도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1. 카페, 브런치(일랑더치 무전점)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카페입니다. 브런치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바로 앞에있는것이 불고기파니니, 오른쪽에 있는 것이 베이컨토스트입니다. 빵이 바삭하고, 베이컨이나 불고기는 모두 육즙이 팡팡터졌고 딸기또한 신선해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커피를 작은 병에 원액으로 따로 주네요. 개인적으로 원액을 물에 타서 섞어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반 커피와는 맛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 맛있었어요. 원액을 낱개로 사거나, 세트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브런치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2. 통영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스카이라인루지 타러왔습니다.트랙이 2개있는데, 단디 헤라 네요. 경상도 사투리를 접목한 트랙네이밍이네요.
사 진이 2020년도 사진인데, 현재는 트랙이 총 4개입니다. 레전드, 울트라, 그래비티, 익스프레스로 트랙 2개가 늘어났네요. 통영루지가 커브길도 많고, 급경사구간도 있어서 다른곳보다 코스가 다이나믹하다는 평가를 받는곳입니다.
저도 루지를 통영루지로 처음타봤지만, 지루함없이 재밌게 탔습니다.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통영루지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온라인 기준 트랙 2회 이용에 1인당 25,650원 입니다. 트랙2회 ~ 5회 등 다양한 티켓이 준비되어있으니 아래 통영루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예약바랍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는게 저렴하다고 합니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함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짜릿한 스릴이 넘치는 액티비티! 누구나 쉽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함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티켓구매로 시간을 절약해 보세요!
www.skylineluge.kr
루지타러 올라가는 리프트를 탄 상태로 찍은 사진입니다. 하단에 그물망이 설치되어있어서 안전해보이네요. 그전에 리프트에 앉아있을때의 안정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바가 심리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지게끔 잘 고정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올라갔습니다.
3. 이순신공원
이순신공원입니다. 바다를 낀 공원이라 산책하기 좋아요. 주차장 넓찍하고, 공원도 넓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으며, 공원 공영주차장은 요금을 받습니다. 소형차 기준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 추가시 마다 200원이 추가됩니다. 대형차는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 추가시 마다 400원이 추가됩니다. 이순신공원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청동으로 만든 높이 17.3m의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숲으로 가는 산책길과 바다로 내려가는 오솔길 나무숲사이로 바라다보는 바다의 풍광은 절경입니다. 옛날 임진왜란 당시에 왜적소탕에 큰 역할을 했던 천자총통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고, 바다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이순신동상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거북선의 조각과 토피어리 등 볼거리가 많고 한적합니다. 야외공연장 또한 마련되어 수시로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4. 통영 충무김밥
통영 충무김밥입니다. 통영에 오면 꼭 찾는 음식 같아요. 무난무난하게 한끼 떼우기 좋습니다. 충무김밥이 통영에서 생겨난 음식인거 아시죠? 충무김밥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통영시의 옛 지명이었던 충무시에서 유래한 김밥입니다. 충무김밥의 탄생은 크게 2가지 설로 나뉩니다.
첫째로 1945년 광복 이후 남편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느라 제때 식사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아내가 간편한 김밥을 만들어 줬습니다. 옛날에 바다로 나가던 사람들이 끼니해결용으로 대개 김밥을 싸서 나갔는데, 뱃일은 원래 하루를 꼬박 잡아먹는 데다가 밥 먹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기 마련이라 점심 시간을 한참 넘겨서 먹는 일도 잦았습니다. 당시 고깃배는 마땅한 냉장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김밥이 쉽게 상해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변가에서 김밥을 팔던 할머니가 이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김에 밥만 싸는 구성을 생각해냈고, 그것만 먹으면 밍밍하니까 거기에 잘 상하지않는 반쯤 삭힌 꼴뚜기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팔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번째로 통영은 해상 뱃길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통영여객선터미널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이들을 상대로 주전부리를 파는 행상들이 많았습니다. 따뜻한 남쪽 날씨로 인해 상하기 쉬운 김밥을 밥과 반찬을 분리해서 팔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둘다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만, 첫번째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좀 더 각인될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먹은 충무김밥집은 통영중앙전통시장 근처인데, 이쪽에 충무김밥집 많습니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드시면 될거같아요. 주차는 아래 공영주차장에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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