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카페동백(부산 카페추천)

안녕하세요!

부산 기장 일광에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쁘고 뷰가 좋은 카페, 카페동백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앞에 바다와 등대가 보이고, 여러 종류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기장의 유명한 카페인 헤이든, 웨이브온 등과는 다르게 주말에도 사람이 많이 없고, 그래서 조용히 바다를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이날은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쯤이었는데 카페에 단 한 팀도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동백

 

카페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문오성길 229

 

 

주차

주차

 

카페동백 주소를 네비에 찍고 오면 카페 바로 앞에 사진처럼 바닷가를 끼고 길이 있습니다. 이 길가에 난간 쪽으로 차를 평행 주차하면 됩니다. 공간이 꽤 넓어서 차를 많이 댈 수 있습니다. 주차를 소개해드리는 사진인데 뷰가 너무 이쁩니다.

 

메뉴

메뉴판

 

음료의 종류가 많고, 브런치도 7가지나 됩니다. 브런치와 아메리카노를 드신다면 세트로 주문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카페리뷰

포토존

 

카페 입구를 보면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조명이 달려있어서 낮보단 밤이 더 이쁠 것 같은 느낌입니다.

 

1층 내부

 

카페의 1층 모습입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3개가 있습니다. 1층보다는 2층이 더 넓고 뷰가 좋습니다.

 

2층 내부

 

2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2명부터 여러 명까지 앉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2인 테이블은 통창 너머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2층 테라스

 

2층에는 실내뿐만 아니라 테라스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바다와 등대를 보며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과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바닷소리와 이따금씩 갈매기가 우는 소리 외엔 조용합니다.

 

올어바웃 브런치와 쉬림프 필라프

 

저희는 브런치 세트를 두 개 시켜서 식사를 했습니다. 올어바웃 브런치는 소시지와 여러 채소류, 빵이 있어서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야채가 대체로 신선하고, 소시지도 맛있게 구워서 나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입니다.

쉬림프 필라프는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퀄리티가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보통 필라프는 양식 전문점에서만 먹어보았는데, 카페동백의 필라프는 전혀 꿇리지 않는 맛을 보였습니다. 추가로 빵과 조그만 스테이크, 계란 프라이까지 있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평

부산 기장에서 바다가 바로 앞에서 보이는 카페인데 주말 오전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연인과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방문객이 왜 많이 없는지 의아할 정도의 뷰와 맛을 가진 카페입니다. 헤이든, 웨이브온과 같은 카페도 좋지만, 한적하고 조용히 커피를 한잔하며 바다를 가까이서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동백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