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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부동산 뉴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계약률

by KTC 2023. 1. 1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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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2023.1.17)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정당계약이 마감되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이라는 이름으로 12,032세대의 초거대단지입니다. 2022년 12월에 청약신청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 하락기에 접어든 이후 대구를 시작으로 미분양 물량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락추세에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계약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청약 경쟁률

    둔촌주공 1,2순위 청약경쟁률

     

    침체기에 분양을 해서 그런지 2021년만큼의 열기가 없었습니다. 1, 2순위의 청약경쟁률은 전체타입 평균 5.45대1 정도입니다. 서울에서도 나름 좋은 위치라고 알고 있는데, 처참한 결과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계약률

    2023년 1월 17일자로 정당 계약이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공단에서는 계약률을 당분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계약률 공개가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60~70% 정도의 계약률이라고 보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믿을 수는 없습니다. 둔촌주공 계약률은 오는 3월 이후로 계획하고 있는 무순위 청약 전에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계약률을 바로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업계에서는 시공단이 기대한 계약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봤을때 계약률이 60% 만 넘으면 사업비 조달은 어느정도 해소된다고 얘기합니다. 만약 이보다 계약률이 많이 저조하다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둔촌주공으로 미루어본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점

    한창 계속됐던 부동산 상승기에 반해 하락기에는 사람들의 매수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의 급격한 긴축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끼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부동산을 매수하여 이자를 감당하기가 버겁습니다.

    서울의 좋은 위치에 새 아파트가 입주후에도 미분양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이 이제 막 지어 올린 새집도 안사는 마당에 구축 아파트를 살 리가 없습니다. 이미 미분양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거래 절벽을 마주한 대구 분양현장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할인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미분양이 발생하면 매도자도 더는 버틸 수 없습니다.

    새아파트를 할인에 사은품까지 끼워주는데 구축아파트를 아무런 혜택없이 매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매도자는 값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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