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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맛집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연산점(부산 해물칼국수)

by KTC 2022. 10. 2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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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연산점에서 맛있는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해보았습니다. 여자 친구와 언제 한번 가보자가보자 하다가 드디어 얼떨결에 방문해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에 왜 31cm가 붙었는지 궁금했는데, 칼국수가 담겨 나오는 그릇의 지름이 31cm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넓고 큰 그릇에 칼국수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가게 전경 및 주차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연산점은 연산 지하철역 12번 출구에서 556m 정도의 거리이며 도보로 약 8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도 가능합니다. 가게 앞쪽에 4~5대 주차가 가능하고, 주변의 농협과 홈플러스에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칼국수집은 단독 건물 2층입니다.

     

    메뉴판

     

    메인은 31cm해물칼국수이며 여기에 낙지를 추가하거나 전복, 쭈꾸미 등 해산물을 추가 가능하고, 해물파전도 있습니다. 그리고 칼국수사리, 감자수제비 등 사리도 추가 가능합니다. 눈여겨볼 점은 살아있는 각종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해산물이 신선합니다. 계절과 날씨의 영향으로 들어가는 해산물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인 31cm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지름이 31cm인 만큼 거대한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면의 양과 해산물의 양이 꽤 많습니다. 기본 메뉴에는 해산물이 물총조개, 홍합, 가리비가 나옵니다. 보기엔 양이 적어 보이지만 그릇의 깊이가 깊어서 밑에 엄청 많이 숨어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칼국수의 맛을 감칠맛 나게 도와줄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김치가 꽤 매워서 잘게 잘게 잘 잘라서 조금씩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국수를 먹다가 김치를 중간에 섞어주면 질리지 않고 맛있게 계속해서 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요렇게 개인 접시에 떠서 먹으면 됩니다. 먼저 국물의 맛을 표현하자면, 칼국수답게 칼칼한 맛이 속을 시원하게 해 주고, 끝은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술과 함께 먹으면 술국과 다름없는 안주일 것 같습니다. 면은 쫄깃쫄깃하며 잘 씹힙니다. 해물의 맛이 잘 배겨서 해물 특유의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홍합, 가리비, 물총조개

     

    산지직송 해산물의 맛을 봐야겠죠? 겉으로 보면 홍합 같은 경우는 실제로 바닷가 바위에서 본 홍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홍합 껍데기에 다른 종류의 조개 같은 것이 덧붙여진 홍합이 몇 보였습니다. 자연에서 그대로 가져온듯한 느낌입니다. 홍합은 심하면 메마른 듯이 살이 거의 없는 홍합도 다른 중국집이나 기타 식당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주 탱탱하고 살이 꽉 찬 홍합입니다.

    가리비도 흠잡을 곳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살이 꽉 차 있으며, 쫄깃쫄깃하며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2인분 칼국수에 가리비가 3개밖에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총조개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데, 가장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보통 해물칼국수에 많이 들어가는 물총조개입니다. 셋 중에 가장 쫄깃하고, 씹었을 때 톡 터지는 식감이 물총 같았습니다.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처음에 칼국수와 또 다른 빈 큰 그릇을 주는데 아마 조개껍질을 담는 그릇이겠거니 했지만, 이 정도로 큰 그릇에 조개껍질이 다 채워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만큼 조개의 양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9천 원으로 2인분, 총 18,000원으로 이 정도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해물칼국수가 당기는 날에는 해운대31cm해물칼국수를 좋은 가격에 맛보는 것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재방 의사 100%입니다. 해운대 좌동에 본점을 비롯하여 부산에만 12곳가량의 체인점이 있습니다. 울산과 김해, 창원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방문하셔서 맛있는 해물칼국수를 만끽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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