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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맛집

[부산 한우곰탕 맛집] 곤국

by KTC 2022. 12. 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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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철에 뜨끈하고 든든한 한우곰탕을 먹어보았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곤국이라는 곳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맛을 가진 곰탕과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을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습니다.

     

    곤국

     

    주소

    부산 남구 황령대로74번길 51-1 1층, 곤국

     

     

    운영시간

    (월 ~ 금)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라스트오더) 14:00, 20:00

    토, 일 정기휴무

     

    메뉴

    메뉴판과 원산지

     

    한우 곰탕이 주 메뉴이며, 수육과 주류를 판매합니다. 원산지가 모두 국산인 점이 특징입니다.

     

    리뷰

    처음세팅

     

    한우곰탕 보통 2개를 주문했고, 위 사진처럼 보리차와 누룽지용 물, 그리고 접시와 그릇 각 2개가 나옵니다. 밥공기처럼 생긴 그릇이 밥공기이고, 반찬접시처럼 생긴 접시가 깍두기와 절인 양파를 담은 반찬접시입니다.

     

    라벨표기

     

    곤국의 특별한 점은 반찬과 다진 양념 등에 날짜를 표기해놓은 것입니다.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 표기를 해놓아서 더욱 신뢰가 갑니다. 먹어보나 마나 역시 신선한 반찬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찬

     

    반찬 뚝배기에서 입맛대로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을 다 먹었을 때 직원을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합니다.

     

    곰탕과 찰솥밥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곰탕은 맑은 색에 소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찰솥밥 또한 밥에서 윤기가 좌르르 흘러서 씹으면 씹힐지 의문입니다. 미끄러워서 잘 씹히지 않을 것만 같은 비주얼입니다.

     

    찰솥밥

     

    밥은 밥공기에 덜어내고 누룽지를 남긴 상태로 누룽지 육수를 붓고 뚜껑을 다시 덮어줍니다. 그리고 곰탕과 공깃밥을 즐기면 됩니다.

     

    파 넣기

     

    파를 곰탕에 넣어서 맛을 더합니다. 후추와 소금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파 덕분에 소고기와 함께 씹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집니다.

     

    소고기와 밥

     

    소고기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저세상 소고기이며, 씹으면 부드럽게 잘 씹혀서 치아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을 듯합니다. 국물은 소고기가 들어간 국 특유의 고소함과 건강한 맛을 전달해줍니다.

    밥은 윤기가 장난 아닙니다. 아주 조금 덜 익은 듯한 식감의 밥 입니다만 꼭꼭 씹어먹으면 잘 씹히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먹어본 밥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누룽지

     

    곰탕과 공깃밥을 다 먹고 부어놓았던 누룽지를 열어서 먹으면 됩니다. 곰탕에 이어서 뜨끈한 누룽지를 먹으니 겨울 추위 걱정이 사르르 모두 녹아내립니다. 고소하니 마무리 식사로 매우 적합합니다.

     

    총평

    먼저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곰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찬에 만든 일자와 기한을 표기해놓아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고, 이로 인해 식사를 하는 사람은 더욱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믿음직하고 구수한 한우곰탕을 곤국에서 제대로 맛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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