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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다시 제주도 여행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못가게되어 제주도를 자주 갔네요. 제주도는 정말 갈때마다 힐링되고, 아름다운곳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들 소개해드릴게요!
1. 우도(우도 배편)
제주도와 우도를 오가는 승선권은 모두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우도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5분 입니다.
렌트카는 저같은 여행객의 경우에는 우도에서 1박 이상을 할 경우에만 선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문의 바랍니다.
제주도 → 우도 :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064-782-5671)
우도 → 제주도 : 우도천진항대합실(☎064-783-0448)
배를 타고 들어가다가 찍어본 우도입니다. 섬이 꽤 크네요. 날씨도 한몫 한거같습니다.
우도에 입도하면 바로 앞에 탈것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저희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했어요. 일반 자전거보다 페달을 밟은 힘이 훨씬 덜 들어갑니다. 오르막도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어서, 자전거 탈줄아시는 분은 가성비로 전기자전거 추천드립니다.
2~3인이 탈 수 있는 소형전기차(전기스쿠터)도 있고, 일반 전기차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업체별로 가격이 상이하니 입도하셔서 비교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두명이라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자전거를 2대 대여했습니다. 가격은 인당 종일로 15000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우도 전기자전거 대여로 검색하면 인터넷으로 미리 대여신청을 할 수 있으니 참고바래요.
흑과백이 우도에 공존하고 있네요. 산호해수욕장은 모래가 하얗고, 바닷물 또한 하얀모래 때문에 밝습니다. 반면에 검멀레해수욕장은 모레가 검은색에 가깝고, 바닷물 또한 어둡습니다. 검멀레해수욕장은 사진처럼 절벽이 멋지게 깎여있어서, 장엄한 느낌을 줍니다. 검멀레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보트는 인터넷예매는 불가하며, 현장에서만 구매가능합니다. 요금은 대인 - 20,000원 / 소인 - 15,000원 / 미취학 - 10,000원 입니다.
전기자전거로 우도를 돌면서, 중간에 내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방이 해안가라서, 맘에 드는 스팟을 발견하면 바로바로 내려서 찍어도 사진이 잘나옵니다!
우도에 있는 흑돼지 수제버거입니다. 가격은 좀 쎄지만, 맛잇었어요. 패티가 꽤 두툼해서 다먹고나니 배불렀습니다.
2.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입니다. 사람도 많고, 사진찍기도 좋아요. 해수욕즐기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주차장도 따로 구비되어있으니 참고바래요.
협재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가면 금능해수욕장입니다. 금능해수욕장으로 가는길은 위 사진처럼 산책로를 잘 꾸며놨어요.간단하게 산책겸 금능해수욕장 갔다오셔도 좋습니다.
3. 새별오름
새별오름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문제는 걱정안해도 됩니다. 제가 가본 오름중에는 규모와 경사가 좀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올라가면 경치가 모든걸 보상해줍니다.
새별오름에 올라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오름높이가 높은편이라 더 멀리보입니다. 이때가 가을철이라 억새또한 멋드러지게 피어있죠? 새별오름은 억새철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별오름에서 찍은 단독샷입니다. 제주도의 평지뷰를 등지고, 또는 억새속에서 찍으니 사진이 잘나오네요.
4. 대포주상절리
대포주상절리입니다. 바위모양이 신기하죠? 두꺼운 용암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코스도 길지는 않아서 가벼운 산책겸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따로 있습니다.
5. 만장굴
만장굴입니다. 만장굴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1982년 12월 3일 김녕사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다. 총길이 8,928m, 폭 2~23m, 천정높이 2~30m이다.
1977~1986년까지 한,일합동조사가 실시되었다. 제주에는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이 많은데, 만장굴도 그 중의 하나로 석주, 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루어 동굴 내부의 규모는 세계적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졌으나, 세상에 널리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였다. 동굴이 같은 방향으로 2중, 3중으로 발달한 것도 만장굴의 지형적 특징이다. 박쥐를 비롯하여 땅지네, 농발거미, 굴꼬마거미, 진드기, 가재벌레 등의 동굴 생물이 서식하고, 남조류 및 녹조류의 식물도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의 지형이 험해서 탐사시간이 오래 걸린다."
동굴이라 습하고, 천정에서 물방울이 이따금씩 떨어졌습니다. 바깥보다 온도가 낮았습니다.
6. 게스트하우스(서귀포 블랑게스트하우스)
숙박은 서귀포 블랑게스트하우스에서 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객실 및 샤워실, 화장실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특히 조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숙박 앱이나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2020년 가을의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가을제주도는 처음이었는데요, 가을에도 역시나 볼거리가 많은 제주였습니다. 사계절 언제든 방문해도 여행하는 재미가 있는 제주도! 다음번엔 겨울에도 방문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의 다른 곳들도 궁금하시면 아래 제 블로그를 참고 바랍니다.
▶ 제주도(송악산둘레길, 마라도, 올레길, 오설록티뮤지엄, 산굼부리)
▶ 제주도(함덕해수욕장, 녹차밭, 한라산, 산방산, 성이시돌목장, 쇠소깍, 정방폭포, 카페, 흑돼지)
▶ 제주도(금오름, 사려니숲길, 알뜨르비행장, 돈내코유원지, 실탄사격장, 큰엉해안경승지, 어승생악, 비자림, 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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